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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사이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위스키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북부의 한 지역입니다.

 

스페이사이드 지역은 스코틀랜드 위스키 증류소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위스키에 성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러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최고 싱글몰트 위스키 TOP1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스페이사이드 지역

     

    스코틀랜드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지역 중 하나인 스페이사이드를 소개합니다. 이 지역은 스코틀랜드의 증류소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48개의 증류소가 운영되고 있는 중심지로, 그 중에서도 특히 스페이사이드는 고급스러운 품질의 위스키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황금빛 삼각지로 불리며 스코틀랜드의 정원으로도 불릴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스페이사이드는 풍부한 토양과 햇볕이 잘 드는 지형, 맑은 샘물 등이 최적의 위스키 생산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면적은 약 50㎢로, 차를 이용하면 에버딘에서 약 2시간, 에딘버러에서 약 4시간, 인버네스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 강이 흐르는 이곳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빠른 유속을 자랑하는 곳으로, 많은 증류소들이 주변의 자연에서 나오는 샘물이나 지류를 사용하여 특색 있는 위스키를 양조합니다.

     

    스페이사이드는 그 독특한 지형과 기후로부터 얻어지는 다양한 맛과 향이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황금빛 풍경, 풍부한 역사, 그리고 고품격 위스키로 유명한 이 곳에서는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와 그 매력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최고 싱글몰트 위스키 TOP 10

    글렌피딕 (Glenfiddich)

    글렌피딕은 게일어로 사슴(fiddich) 계곡(Glen)을 뜻하며 글렌리벳, 맥켈란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싱글 몰트 위스키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싱글 몰트 위스키 중 가장 유명하며, 조니 워커나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과 같은 유명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들과 견줄만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싱글 몰트 위스키 중 대중성을 지녔으며, 최근의 세계적인 싱글 몰트 대유행에 큰 기여를 한 위스키 중 하나이다.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공정을 일부 자동화하여 생산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싱글 몰트 위스키의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싱글 몰트와 차별화된 특징은 셰리 오크통이 아닌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 원액을 혼합하여 화려한 오크향을 갖고 있다. 풍부하면서도 쏘는 듯한 맛을 지니고 있어 강렬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애호받는다.

     

    가격면에서는 싱글 몰트 위스키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글렌피딕은 생산량이 많아 다른 고가의 싱글 몰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글렌파클라스, 글렌모렌지와 달리 원액을 다른 곳에 판매하지 않고 자체 비축하여 원액 비축량이 풍부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글렌피딕은 대중화가 되었지만, Distiller's Edition 같은 라인업은 고유한 맛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렌피딕은 2010년대 후반의 급격한 싱글 몰트 붐에도 품질과 가격 변동이 적게 영향을 받아 유명 싱글 몰트 중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글렌피딕 더 알아보기

     

     

    발베니 (Balvenie)

    '더 발베니'는 1892년에 글렌피딕을 이은 윌리엄 그랜트 사(社)의 증류 공장으로, 전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글렌피딕과는 달리 자동화가 전혀 없으며, 증류기 가열을 위해 증기를 사용하는 등 일관적으로 수제로 생산됩니다.

     

    이는 보리의 재배부터 몰팅, 증류, 오크통 제작, 숙성, 병입까지 모든 단계에서 장인의 손길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공예 장인을 알리며, 장인정신에 대한 진심을 이어왔습니다.

     

    이 정신은 발베니의 제조 과정을 관통하는 중요한 유산이자 철학이 되었습니다. 이 공정에서 탄생한 세계 최고의 수제 싱글 몰트 위스키, '더 발베니'를 통해 위스키에 대한 열정과 집념이 전해집니다. 한국 내에서는 대형마트, 주류 전문 상점, 면세점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특유의 삼각형 병 또한 유명합니다.

     

    발베니 더 알아보기

     

     

    맥캘란 (Macallan)

    맥캘란은 1824년에 증류 면허를 취득한 스페이사이드의 전통과 역사 깊은 증류소로,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합니다. 고유한 방식으로 오크통 선별부터 생산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독특한 증류기를 사용하여 최상의 증류액만을 선택하여 위스키를 생산합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풍부한 과일 향과 강렬한 풍미를 숙성 이전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맥캘란은 장인 정신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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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벨라워 (Aberlour)

    아벨라워는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이며,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합니다. 아벨라워는 제임스 플레밍이 설립한 증류소로, 플레밍의 품질 좋은 곡물 거래 이력에서 출발하여 부티크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스페이강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한 소년을 계기로, 페니 브릿지 건설로 또 다른 사고를 예방한 플레밍의 이야기는 아벨라워의 진정한 신념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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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렌리벳 (Glenlivet)

    1822년, 조지 4세 국왕이 글렌리벳 지역의 위스키를 맛보고 "나는 이제 글렌리벳 지역의 위스키만을 마시고 싶다"라며 최고의 밀주로 손꼽혔다. 특히 '더 글렌리벳'은 왕을 위한 위스키로 불릴 정도로 최고 중의 최고로 인정받아왔다.

     

    그러나 금주령을 내린 조지 4세는 글렌리벳 위스키에 빠져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위스키 생산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더 글렌리벳은 정관사 The에 얽힌 이야기로 유명세를 더했고, 글렌리벳이라는 명칭의 사용을 둘러싼 법적 문제에서 이기고, 정식 명칭은 The Glenlivet으로 강조하며 현재까지 높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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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렌그란트 (Glen Grant)

    1840년에 제임스와 존 그란트 형제에 의해 시작된 '더 글렌그란트'는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빅토리아 가든에 자리해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수호신처 같은 스페이강이 둘러싸는 이곳은 보리의 자란 고운 대지로, 몰트 위스키의 이상적인 탄생지입니다.

     

    1872년, 제임스 그란트가 증류소의 새 주인이 되면서 혁신을 거듭하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는 섬세하고 화려한 꽃향기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여운으로 특징이 있으며, 짐 머레이가 '6년 연속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선정하는 등 탁월한 품질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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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로막 (Benromach)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Benromach Distillery의 부활로 인해 약간의 피트 스모크가 어울린 구식 Speyside 싱글 몰트 위스키가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이 증류소가 사용하는 연수는 Romach Hills의 채플턴 샘에서 나온 물로, 1983년에 문을 닫았다가 1998년에 Gordon & MacPhail에게 인수되어 재오픈했습니다.

     

    새로운 소유자 아래 1998년에 다시 문을 열고 1년 후에는 새로운 방문자 센터를 개장했습니다. 다른 양조장들과는 달리 Benromach는 생산량이 적더라도 다양한 목재 마감재를 사용하며 많은 양의 위스키를 출시했습니다. 핵심 제품군에는 10년, 15년산 싱글 몰트와 57.9% Cask Strength 2008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년은 전형적인 스페이사이드 위스키로 과일과 견과류 노트를 풍부하게 담고 있으며, 2018년 20주년 한정판은 달콤하고 과일향이 풍부한 맛을 선사합니다. 1번 캐스크는 1998년에 증류되어 20년 동안 퍼스트 필 셰리 버트에서 숙성되어 과일 향과 미각의 향신료 노트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여러 빈티지 병과 와인, 셰리 우드 마감재도 다양하게 출시되었으며, 피트 스모크가 특징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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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듀 (Cardhu)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카듀 증류소는 조니 워커에게 원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증류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듀 증류소의 원액은 조니 워커의 키 몰트에 사용되어, 조니 워커의 특유한 맛을 살려내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증류소 내에서는 조니 워커의 상징인 스트라이딩 맨이 여기저기에 표시되어 있어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퍼도닉 (Caperdonich)

     

    캐퍼도닉 증류소는 1898년 ~ 1902년 사이, 다시 1965년에서 2002년 사이에 원영된 스페이사이드의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생산자였으며, 캐퍼도닉 위스키는 시바스 리갈의 일부 블렌드의 구성요소였으며, 캐퍼도닉이란 게일어로 '비밀의 우물'이라는 뜻이다.

     

     

    벤리악 (Benriach)

     

    위스키 바이블의 전설적인 위스키 평론가 짐 머레이가 벤리악 증류소를 찬양한 말입니다. 1898년부터 스페이사이드에서 위스키를 생산한 설립자 존 더프의 품질에 대한 고집과 도전 정신은 현대에 이르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싱글 몰트 애호가들 사이에서 벤리악의 특별함이 잘 알려져 있으며, 2015년에는 World Whiskies Awards Best Speyside Single Malt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에서 Gold Medal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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